마블 유니버스 사상 가장 중요하고 위대한 영웅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에 대해 알아보자.
주요등장인물
아이언맨/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오베디아 스탠(제프 브리지스)
제임스 로드(테런스 하워드)
버지니아 페퍼 포츠(귀네스 팰트로)
해피 호건(존 파브르)
크리스틴 에버하트(레슬리 비브)
호 인센(숀 토브)
라자(파란 타히르)
아부 바카르(사예드 바드레야)
게이브리얼 장군(빌 스미트로비치)
자비스(폴 베타니)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필 콜슨(클라크 그레그)
엘런(팀 귀니)
배경
작중 배경은 2000년대 후반으로 묘사된다. 현재의 마블 유니버스를 탄생시킨 영화가 바로 아이언맨1이다. 이 영화가 흥행한 이후 이 시대 이전 영웅들의 이야기들, 가령 캡틴 아메리카나 캡틴 마블의 이야기를 그려낼 수 있었다. 그리고 앞으로의 10년을 이끌 첫 영화가 바로 이 영화 아이언맨1이다.
줄거리
군수사업을 하는 억만장자 토니 스타크는 군에 납품할 무기를 보여주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에 나타난다. 그 무기는 바로 제리코 미사일이다. 이 장면은 수많은 명장면을 만든 아이언맨의 데뷔를 알리는 장면이자 그의 성격을 드러내는 모습이다.
만족한 군을 뒤로 하고 귀환을 하던 중 텐 링즈의 간부인 라자의 공격을 받게 된다. 그 과정에서 자사인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미사일이 토니 앞에 불발되어 떨어지게 된다. 그러나 불발인줄 알았던 미사일이 터지면서 흉부에 파편이 박히게 된다. 다행히 인질로 잡혔던 의사 호 인센에 의해 응급처방을 받게 되어 살아난다. 그 응급처방이란 파편이 심장 쪽으로 향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가슴에 배터리를 장착한 것.
텐 링즈의 라자는 토니 스타크에게 제리코 미사일을 만들 것을 강요한다. 자신의 목숨 뿐 아니라 자신을 살려준 은인인 호 인센의 목숨까지 달려있는 일이기에 토니는 미사일을 만들기로 한다. 하지만 토니의 생각은 따로 있었던 것. 설계도 한 장 한 장은 미사일 설계도처럼 보이나 그것을 합치면 수트의 설계도가 되었던 것이었다. 그렇게 천재과학자와 그를 돕는 호 인센의 작업은 시작된다.
시간이 지나도 미사일 완성은 커녕 다른 것을 만들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라자는 부하들을 시켜 그들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다. 다행히 시간이 촉박했음에도 어느 정도 완성된 수트를 입고 나서는 토니. 라자의 부하들을 무찌르는 과정에서 수트에 이상이 생기자 호 인센은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여 토니를 위기로부터 다시 한 번 구해내고 전사한다.
겨우 탈출에 성공한 토니는 구출작전을 벌이고 있던 절친인 제임스 로드 중령에 의해 구출되고 미국으로 귀환한다. 인질로 잡혀있던 시간동안 깨달음이 있었던 토니는 군수사업을 하지 않겠노라 기자회견에 폭탄발언을 한다. 하지만 동업자이자 작고한 아버지의 친구였던 오베디아 스탠이 겨우 진정시켜 그를 돌려보낸다.
집에 돌아온 토니는 본격적으로 수트 제작에 들어간다. 이 장면 역시 아이언맨의 명장면 중 하나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장면이기도 하다. 수트 제작에 앞서 원자로 아크를 소형화하여 자신의 가슴에 부착한 토니. 이 원자로 아크가 바로 아이언맨의 상징이 된다.
수트를 완성한 토니는 시험 비행에 나선다. 비행 중 수트가 어는 현상을 발견한 토니는 수트의 재질을 gold titanium(금티타늄)으로 바꾸어 문제를 해결한다. 두문불출하고 있던 스타크의 소식이 뉴스에 나오고 자신 몰래 열린 스타크 파티에 참석하게 된다. 거기서 처음으로 필 콜슨을 만난다. 그러던 중 자신의 비서인 페퍼 포츠에게 반하게 된 상황에서 필 콘슨의 방문 약속을 무의식적으로 하게 된다.
그러던 중 뉴스에서 라자의 만행을 보게 된 토니는 아프가니스탄으로 가서 호 인센의 복수를 한다. 귀환 중 미공군과 조우하여 전투기가 발살나는 사고를 일으키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마무리하고 돌아온다.
한편 라자의 기지에 방문한 자가 있었으니 바로 오베디아 스탠. 알고보니 오베디아 스탠은 라자에게 토니 스타크를 죽일 것을 의뢰했었지만 돈을 더 벌기 위해 라자가 토니의 목숨을 잠시 살려두었던 것. 어떻게 보면 지금의 아이언맨이 있었던 것은 선량한(?) 라자의 행동 덕분이 아니었을까.
토니가 탈출할 때 입은 고철수트 조각들을 모은 라자는 오베디아에게 그것들을 주며 자신에게도 새로운 수트를 공유할 것을 제시한다. 하지만 고주파 마취기계를 이용하여 라자를 제압한 오베디아는 라자와 그 일당들을 다 죽이고 수트 조각들을 회수한다.
이후 오베디아의 만행을 알게된 페퍼는 위험을 무릅쓰고 증거를 모으게 된다. 오베디아에게 들킨 페퍼와 동행한 것은 필 콜슨. 그와 함께 오베디아를 급습하지만 이것을 눈치챈 그는 고주파 마취제를 이용하여 토니의 아크원자로를 가슴에서 떼어가는데...
평가
그동안 경쟁사인 D.C코믹스에서 다뤘던 영웅들은 하나같이 진지하고 어두웠던 반면 아이언맨인 토니 스타크는 유쾌하고 시니컬한 모습을 보이며 많은 대중들에게 사이다를 보여주었다. 영화 면에서도 흥행 성적뿐 아니라 스토리와 영상미 또한 찬사를 이끌어내는데에 충분했다.
이 영화 이후 마블 유니버스는 엄청난 확장을 하며 당금 10여 년의 영화시장을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흥행성적
제작비 : 1억 3500만 달러
흥행수익 : 5억 8500만 달러
쿠키영상
닉퓨리와 아이언맨의 만남은 영화 어벤져스의 예고를 고하고 있다.
떡밥
1. 수트제작 장면과 그때 나온 노래 AC/AD의 Back in Black
2. 탈출 후 치즈버거를 찾는 토니
3. 기자회견 중 "I'm Iron-man."
4. 토니 스타크에게도 선한 마음이 있다는 증거
5. 오베디아 스탠이 윌리엄 긴터 리바(피터 빌링슬리)에게 호통치는 모습
6. 토니 스타크의 고립 속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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